본문 바로가기

정보

매실의 효능 및 매실청 담그는 방법


매실은 6월 말쯤에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으며 7월이 재철인 건강식품입니다.

매실청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일 년 내내 두루두루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요. 배앓이 할 때도 비상약으로 좋고 음식 할때도 설탕 대신 넣기도 합니다.

 

매실청 만드는 방법

1. 매실청 용기 깨끗이 씻어서 소독하고 물기 완전히 말리기.

매실청이 발효가 되면서 가스가 배출 됳 수 있어 공기는 차단하고 가스 배출이 가능한 담금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.

2. 매실 꼭지를 이쑤시개로 제거해 주세요.

꼭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나요.

3. 꼭지를 딴 매실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를 넣어 10분 정도 담가 두세요.

4. 식초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2~3회 깨끗이 씻어 주세요.

5. 채반에 건져 바람이 장 통하는 그늘에서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세요.

물기는 금방 마르는 편이지만 물기가 남아있다면 면포나 키친타월로 살살 제거해 주셔도 됩니다.

6. 준비하신 매실청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1:1 비율로 채워주세요.

날이 많이 더울 때는 10% 정도 설탕을 더 넣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
여름이라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알코올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매실보다 10% 더 넣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
7. 그늘진 곳 상온에서 100일간 잘 숙성해 주세요.

8. 숙성이 완료되면 과실을 분리해 매실청을 냉장 보관해 드시면 됩니다.

숙성이 되고도 과실을 분리하지 않으면 신맛도 강해지고 과육이 물러지면서 액도 탁해지니 날짜 잘 기입해 두셨다가 분리해 주세요^^

 

매실이 복통에 좋은 건 아주 유명하죠?

저도 배앓이를 잘하고 큰애도 배앓이도 잘하고 잘 토해서 3살쯤부터는 계속 먹였더니 이제는 안 먹여도 배 아프단 소리가 거의 없어요. 그래도 불안해서 과식한 날이나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은 것 같다 싶으면 꼭 매실청 물에 타서 먹여요.

매실청 덕분에 애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소화제는 상비약으로 항상 구비해 두지만 거의 매실청으로 해결이 되어 소화제는 유통기한 지나서 버릴 때가 많았어요.^^

그럼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?

 

매실의 효능

1. 매실의 신맛 때문에 산성 식품 같지만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입니다.

현대인들의 문제점 중 혈액이 산성화 되어가는 것으로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고 합니다.

2. 해독작용

매실은 '음식물의 독, 피 속의 독, 물의 독' 이렇게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습니다.

매실의 피 크린산이라는 성분으로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식중독, 배탈 등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.

3. 위장운동 촉진

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,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.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기 때문에 식초와 달리 공복에 드셔도 좋습니다. 그리고 과식과 배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

4. 간 기능 회복

유기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피로 해소에 좋고 간 기능 회복 및 해독작용으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.

5. 변비 예방

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하고 가스 배출을 도와 더부룩한 속을 편하게 해 줍니다.

또 매실은 속을 편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매실 속 비타민으로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장이 안 좋고 독소가 쌓여도 피부 트러블 나고 그러잖아요? 독소도 빼주고 장도 편하게 해 주니 피부가 정말 좋아질 거 같지 않나요?

올여름도 건강한 매실청으로 우리 가족 1년 상비약 준비 들어가 보세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