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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 빨래냄새 이렇게 해보세요!

이번 주 비가 꾀 오더니 계속 날씨가 흐린데요~다음 주도 계속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하네요.
비가 오면 빨래가 잘 안 말라서도 문제지만 쉰내나 꿉꿉한 냄새가 나죠.
여름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서 그런데요 이럴 때 비 온다고 베란다 문도 닫고 베란다에 빨래를 널게 되면 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
비 오는 날에는 차라리 거실에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더 좋은데요 에어컨이나 선풍기, 제습기 같은 가전제품의 사용으로 습기 제거의 도움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그리고 세탁조 청소도 잊지 말고 잘해주시고 세탁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는 것이 좋고 세탁기 문은 열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.
냄새의 원인은 습한 환경인 세탁기에서 세제 잔여물과 곰팡이 세균들이 만나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.

세탁조 청소는 과탄산소다를 종이컵으로 2컵 반 정도 넣고 온수로 물높이 최고로 해서 1~2시간 정도 방치후 헹궈주면 되는데요 세탁조 청소를 하신지 오래되셨다면 3~4시간 정도 세탁을 돌리며 방치했다 헹궈주세요.

세탁조 청소하시기 전에 세탁기 먼지 거름망이랑 세제통 먼저 세탁해서 잘 끼워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세탁조 청소하실 때 버리시는 걸레도 2개 정도 같이 넣어서 돌려주면 걸레가 찌꺼기 등 일부 흡착하니 걸레는 중간에 빨아서 다시 넣어 주시고 고운 채가 있으면 찌꺼기도 건져내주세요. 

세탁조 청소하신 지 오래되셨으면 몇 번을 헹궈도 찌꺼기가 계속 나올 거예요. 하지만 더러운 세탁기에 세탁하는 것보단 힘들어도 한번 할 때 날 잡아 서라도 깨끗하게 하는 게 낳잖아요.ㅜㅜ 

한두 달에 한번 자주 청소하니까 괜찮더라고요.
요즘은 건조기도 많이 사용하시죠? 저도 건조기를 구입한 지 이제 4달이 넘었는데요 건조기를 사용해서 빨래를 건조해도 대부분의 냄새는 제거가 되게 됩니다.
공기청정기도 있지만 저는 집안 냄새 제거할 때 초를 켜거나 피톤치드를 뿌리기도 하거든요
피톤치드는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박테리아나 곰팡이, 해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에 뿜 내 내는 물질인데도 피톤치드는 향도 좋지만 인공적인 향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사라지니 걱정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천연 살균물질인데요 그렇기에 곰팡이와 세균이 원인인 빨래에도 뿌려서 말려주면 냄새를 잡는데 효과가 있습니다.

또 베란다 문 열어 놓으면 담배냄새 들어올 때 있잖아요 이럴 때도 피톤 지드를 뿌려주면 냄새를 금방 잡을 수 있어서 좋아요.


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봐도 냄새가 해결이 안 된다면 삶는 게 답이지만 삶으면 안 되는 옷들도 있고 여름엔 덥잖아요~그럴 땐 구연산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.
강한 산성을 띠는 구연산은 살균효과로 냄새를 없애주게 되는데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.
대야에 물을 넉넉히 담고 구연산 한 숟가락을 넣어서 잘 녹인 후 냄새나는 수건이나 옷을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서 말려주시면 됩니다.
락스를 소량 희석한 물에 담그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집에서 하긴 좀 어려울 것 같아요. 저도 한번 해봤는데 너무 오래 담그면 락스 냄새가 나기도 하고요 옷이 뜨는 부분이 있으면 색이 빠진 부분과 안 빠진 부분이 생겨 얼룩덜룩 해질 수 도 있어요. 그래서 가정에서 빨래에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역시 위험한 것 같습니다.
빨래 냄새 없이 상쾌하게 장마를 잘 지내보아요~^^